2020. 11. 4. 17:00ㆍ투비랜드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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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랜드의 정보 이야기, 백 육십 네 번째 시작합니다
강제 합병 되자
단식한 유도발 선생
서애 유성룡의 10대 후손인 유도발 선생은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이 강제 합병되자
일제 지배 아래 차마 살 수 없다며
같은 해 11월 11일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결국 자결로 항거하다
단식 17일째인 11월 27일 유도발 선생은
자신의 몸을 깨끗이 씻고 죽음을 맞이해
일제의 강제병합에 대한 강력한 항거로
항일정신을 일깨웠습니다.
유신영 선생
적극적인 의병활동하다
아들 유신영 선생은 선대의 가업을 철저히 익히고
항일 인사들과 교류하며 학문과 사상을 넓히면서
1895년 유인석 의진과 1896년 권세연 의진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의병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유신영 대를 이어
자결로 항거하다
1919년 1월 광무황제가 서거하고 친일파에 의해
독살되었다는 소문이 퍼지자 선생이 할 수 있는
투쟁방법은 죽음 뿐이라며 1919년 3월 3일 독약을
마시고 자결했습니다.
유도발, 유신영 부자
자결의 참된 의미
대를 이어 일제에 투쟁하고 남은 이들에게 맞서 싸울
것을 촉구한 것이었고, 두 선생의 자결은 일제의
식민지배에 맞선 항일투쟁 이었으며,
두 선생의 자결은 남은 이들의 항일정신을 일깨워
독립운동에 나서게 만드는 큰 울림이었고,
유도발, 유신영은 대를 이어 죽음으로
일제에 맞서 항거한 대한의 선비이었습니다.
유도발, 유신영 부자
건국훈장을 추서하다
이에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유도발 선생에게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유신영 선생에게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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