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유튜버 이대로 괜찮을까요?

2019. 10. 14. 14:03투비랜드 생활정보

"WITH TOOBILAND, BE MARKETING!"

투비랜드의 정보 이야기, 마흔 네 번째 시작합니다.

 

키즈 유튜버 지금 이대로 괜찮은가?

 


안녕하세여 투비랜드입니다.

여러분들은 퇴근하실 때 뭘 하면서 가시나요?

저는 버스에 앉아서 보통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퇴근을 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유튜브에서

"아동 콘텐츠 광고 규제"에 발 벗고 나선다고 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유튜브는 갑자기 키즈 유튜버에 대해서

규제가 들어가게 됐는지 한번 함께 알아볼까요?

 

"너도 나도 키즈 유튜버 우리 애들도..?"

 유튜브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해나가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다양한 콘텐츠들이 생겨나게 됐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키즈 유튜브"입니다.

 

처음 시작은 어린아이들의 일상생활이나

부모님과 아이들이 노는 영상, 그리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소소한 영상들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유명 키즈 유튜버인 OO 튜브가 어린 나이에

95억 건물을 구매한 것이 알려지면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이

키즈 유튜버가 되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면서 

문제는 시작되었습니다.

 

"과도한 경쟁..... 아이들에게 괜찮은가?"

 

유튜브는 수익구조상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시청하면서

그 영상에 있는 광고를 보아야 광고비가 지급되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클릭할 수 있게 할만한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편으로는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에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키즈 유튜버 C유튜버의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대왕 문어를 자르지 않고 그저

삶은 채로 먹게 하는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있었는데요?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치아가 덜 자란 아이가 큰덩어리를 먹다가

이가 빠질 수 있고, 큰 덩어리를 잘 못 씹어서

삼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댓글과

과거 문어를 잘못 삼키다 큰 사고가 

날 뻔한 일을 말하며 영상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해당 키즈 유튜버 부모님은

선물 받은 대왕문어를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관심 있게 보아 자르지 않고 주었고

영상이 끝난 후에는 가족들과 다 같이 잘라먹었다.

하지만 유아 채널로서 좀 더 조심해서 콘텐츠를

제작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콘텐츠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왜 유튜브는 왜 키즈 유튜버를 규제하기 시작했는가..."

 

최근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은

'어린이에게 위험한 콘텐츠를 제공한 혐의'

'불법적으로 13세 미만 어린이 데이터를 수집한 혐의'에 대해

1억 7,000만 달러 벌금이 부과되었고 이에 유튜브는

어린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였는데

그중 첫 번째로 개인 맞충광고 게재 중단 정책을 실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앞으로는 아동용 콘텐츠에는 상업적 개인 맞춤광고가 올라갈 수 없게 되었고

댓글 또한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물론 조정 기간을 연말까지 예고했기 때문에 정책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이로 인해 현재 "키즈 유튜버들은 수익 문제의 비상이 걸린 상태이며"

이번 정책이 시행되면 아동 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수익이 줄어들 걸로 전망했습니다.

 

 

키즈 유튜버의 증가는 물론 자연스러운 일이겠지만

우리의 아이들이 어른들의 경쟁심리에 휘둘리지 않고

본연의 모습, 아름다움을 잃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