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3. 17:00ㆍ투비랜드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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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랜드의 정보 이야기, 백 구십 여덞 번째 시작합니다
이인정·송재만·한운석
이인정·송재만·한운석 선생은 대호지면·정미면에서
일제에 맞서 민·관이 하나 되어 참여한
4·4 독립만세운동의 주역들입니다.
4·4 독립만세운동
세 명의 선생들은 고종의 국장과 3․1독립만세운동을
목격하고 내려온 대호지면 유생들과 협조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수행했습니다.
4·4 독립만세운동 준비
먼저, 이인정 선생은 만세운동 준비를 전반적으로
지휘했으며, 송재만 선생은 만세운동을 위해 작성한
도로 수선 공문을 면내 8개 마을 이장 집을 직접
방문해 마을 주민들에게 만세 내용을 안내했고,
도호의숙의 선생이었던 한운석 선생을 초청해
애국가 작사를 하고 참여계획을 논의했습니다.
4월 4일 대호지면 면사무소 앞에 집합한 면민
400~500명에게 이인정 선생은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천의시장으로 향해 가자”라고 말하며,
조선독립만세를 선창하면서 적극적으로
만세운동을 지휘했습니다.
송재만 선생은 사전에 준비한 태극기를 꺼냈고
애국가가 적힌 인쇄물을 배포하였으며,
천의시장 일대와 천의경찰관주재소,
정미면사무소 등을 행진하면서
조선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일본 경찰들은 귀가하려는 민중들에게 태극기를
탈취하려고 시도했고, 군중들은 저항하며
돌을 던지고 일경을 구타하며
격렬하게 저항했습니다.
4·4 독립만세운동 탄압
4월 5일부터 사후 탄압 과정에서 200여 명이 검거돼
고초를 겪었고, 이인정 선생과 한운석 선생은
징역 1년, 송재만 선생은 5년형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4·4 독립만세운동의 의미
민·관이 하나 되고 계층과 면 경계를 넘어
대규모로 전개한 만세운동이라는 점에서
4.4 대호지·정미 만세운동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정부에서는 이인정·한운석·송재만
세 분선생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추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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