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6. 15:07ㆍ투비랜드 생활정보
"WITH TOOBILAND, BE MARKETING!"
" 투비랜드의 정보 이야기, 스무번째 시작합니다! "
딸기우유 색소의 주원료가 벌레? 우리가 몰랐던 식품 색소의 비밀
" 딸기우유 좋아하세요? "
어린 시절 작은 구멍가게에서 엄마를 졸라 먹곤 했던 딸기우유!
달콤하고 향긋한 딸기 우유 한입 먹고 나면 짜증났던 기분은 어느새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지게 댔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 모두 빨간색은 딸기우유, 노란색은 바나나우유에 익숙하죠,
딸기우유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서 리얼 딸기를 사다가 만들어 보게 되면 분홍 색깔의 딸기우유와는 동떨어진
흰색 우유에 가까운 우유를 만나게 됩니다.
즉, 우유를 비롯한 대부분의 식품은 색소로 색을 낸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벌레로 색소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딸기우유는 연지벌레"
딸기우유 색깔의 정체는 바로 연지벌레였습니다.
연지벌레는 선인장의 기생충으로 중남미에만 분포하고 있습니다.
채집한 벌레는 말린 후에 물이나 알코올 성분으로 추출, 농축시켜 분말로 만듭니다.
이 분말이 바로 붉은 색을 내는 '코치닐 색소'가 되는 것입니다.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징그럽고 꺼름직한데요, 이걸 그렇게 좋아하면서 먹었다니...
그런데 코치닐 색소는 딸기우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햄, 맛살, 젤리, 고소한 후제요리, 짭쪼름한 밥도둑 명란젓까지....
식품의 붉은 색을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고, 뿐만 아니라 붉은색 화장품에 첨가되기도 합니다.
" 코치닐색소는 안전할까? "
1kg의 코치닐 색소를 얻기 위해서는 8만에서 10만 마리의 연지벌레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번데기도 먹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벌레가 들어가는 식품이라니...
찝찝함이 계속 남는것 같아요. 안심하고 먹어도 괜찮을까요?
코치닐색소가 알레르기 유발한다?
과거에는 천연색소로 안전하다고 여겨졌으나 전 세계적으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며 안정성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유가 불분명한 알레기와 천식, 장에 염증이나 심하면 쇼크까지 일어난 것인데요.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 (WTO)는 코치닐 색소를 알레르기 유발 의심 물질로 발표했습니다.
"옅어진 딸기우유색"
이런 논란의 영향이었을까요?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안전성 논란 이후 국내 업체들도 색소를 첨가하지 않거나 코치닐 색소 대신 토마토 색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우리가 생각했던 선홍색 딸기우유는 못보겟지만 안전을 위해
하얀 딸기우유를 선택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여러분들 가운데도 녹차 아이스킬 덕후분들 많으신걸로 알고 있는데, 녹차 아이스크림의 비밀! 무엇일까요?
"녹차 아이스크림의 비밀은 누에똥?"
녹차밭의 푸릇푸릇하고 싱그러움을 떠올리게 하는 논차 아이스크림의 색은
사실 녹차 잎에서 나는 색이 아닌 누에의 똥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일부 녹차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는 동엽록소로 색을 내는데 동엽록소의 주원료가 바로 누에의 똥이라고 합니다.
누에는 버릴거 하나 없는 소중한 존재이긴 한데 똥까지 쓰일줄은 정말 몰랐네요.
누에똥이 내가 좋아했던 녹차 아이스크림의 원료였다니 경악을 금치 못하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동엽록소는 천역 색소이며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다고 하니까 말이에요!
올 여름 더위로 인해 딸기우유와 녹차 아이스크름 즐겨 드셨던 분들 많으셨을것 같아요,
지금까지 드셨던게 모두 벌레였단 사실을 알고 나니 어떠셨나요?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벌레였지만 부작용이 있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었습니다.
환경오염이 심해짐에 따라 먹거리도 변하게 될텐데요
벌레들이 식량 대체 식품이 될 수 있는 사회가 곧 도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끔찍해지기도 하네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천연 재료들이 많이 개발 돼 우리 밥상을 지켜주면 좋겟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달아주세요~^^
'투비랜드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투비랜드 마케팅] 새벽에 구매하면 더 싸다고? 티몬 월요일 마케팅! (0) | 2019.08.30 |
|---|---|
| 초보 디자이너들을 위한 무료 이미지 사이트! (0) | 2019.08.29 |
| 들어는 봤나?! 벤틀리 장례식! [투비랜드 마케팅] (1) | 2019.08.27 |
| '코리안 쇼트'(쿄숏)이 그게 머냐옹? (0) | 2019.08.22 |
| 투비랜드는 뭐하는 회사인지 소개 시켜드립니다! (0) | 2019.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