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신(新) 명절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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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랜드의 정보 이야기, 백 구십 네 번째 시작합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설 연휴에
고향을 찾지 않고 집에서 보낸 사람들이 많았고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하루 평균
통행량은 지난해보다 1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처럼 집에서 보낸 명절도 역시 '명절증후군'을 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장시간 집에 머물게 되면서
발생한 집콕 명절에 따른 '세대별 신(新)명절증후군'에
대해 치료법까지 정리했습니다.
10대 - '목 디스크'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을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숙이거나 목을 내미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자세를 오래할 때 목뼈를 거북목 형태로
만들어 심한 경우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깨나 등 쪽이 묵직하거나 목 통증이 심해 움직이기 힘들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목 디스크는 가벼운 증상일 경우 약물치료 또는 물리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 치료로 대부분 증상이 호전됩니다.
2030 남성 - '통풍'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면서 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집에서 마음
편하게 즐기는 술자리는 평소보다 과음, 과식을
하기 쉬워 통풍에 악영향을 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기름진 육류와 술을 함께 즐길 때 증세를 일으키기
쉬운데 통풍은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관절 변형까지
일으켜서 관심이 필요합니다. 음주 후, 엄지발가락에
급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4050 여성 - 무릎관절 손상
온종일 가족들과 집에서 함께 지내면서 가사노동은
무릎관절 건강에 독이 될 수밖에 없고, 특히 여성은
폐경기 때 뼈와 근육을 지탱하던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각종무릎관절 질환에 취약해집니다.
한 정형외과 전문의는 "설 명절 이후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무릎통증은 관절질환을 의심해보고
빠른 시일 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