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슈가 믹스테이프 논란의 중심! 짐존스의 존스타운 대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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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랜드의 정보 이야기, 백 십 다섯 번째 시작합니다
BTS슈가의 믹스테이프에 미국사이비교주의 연설이 들어가있어서 논란이 되었는데요.
이 미국사이비교주 짐존스가 누구이길래 이렇게 논란이 되었던 걸까요?
투비랜드에서는 짐존스가 누구인지, 어떤일들을 일으켰는지에 대해 알려드릴려고해요!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난거지?하고 생각하게 되실테니 마음의준비 단단히 하고 봐주세요!!
사진은Flickr의 Peoples Temple 사이트에서 실제사건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짐존스와 존슨타운대학살에 관련한 글은 위키백과와
Alternative Considerations of Jonestown & Peoples Temple를 참고하였습니다.
짐 존스는 1952년 경에 감리교회의 청년부 담당 전도사였으나
흑인 신도 거부에 대한 당시 교회의 방침에 반대하여 탈퇴했다.
이후 <해방의 날개>교회를 설립했고 후에 <인민사원 가스펠 교회>로 이름을 변경했다.
존스의 교회는 백인 중심의 교회를 비판했고,
특히 미국 흑인을 차별없이 받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하여 흑인신도가 많았다.
1965년 거점이었던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벗어나 캘리포니아주 등지에서
존스 목사의 교회는 기독교 공산주의 이념에 따라 도시 빈민 계층 구호 활등으로 좋은 평판을 쌓았다.
무료 식당, 탁아서, 노인병원을 설립했고, 성매매 여성들과 마약중독자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의 시장은 짐 존스 목사를
도시 주택 사업 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그러나 존스 목사 스스로를 "신적인 존재의 현신"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신도들은 존스를"아버지(Dad)"라고 칭하며 그들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존스 목사의 교회를 가까스로 탈퇴한 사람들에 의해
인민사원의 실상이 폭로되기 시작했다.
존스 목사가 신도들의 재산을 훔치고 있고, 그의 기적 치유는 조작이며,
신도들을 폭행하고, 남성 신도와 변태 성행위를 하고,
이젠 스스로를 메시아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
폭로가 이어지자, 신문기자, 관계당국, 정치가들이 존스 교주의 예배당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짐 존스는 연설을 통해 탈퇴자들이 거짓증언을 일삼고 있으며
바깥 세상이 자신들을 파멸시키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지만,
점점 더 많은 탈퇴신도들에 의해 인민사원에서 일어나는 폭행과 학대 사례가 폭로되었으며,
신도의 일가친척들은 존스 목사가 신도들의 탈퇴를 신도의 의지에 반하여
폭력으로 봉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내의 언론과 정치권에서 이상기류를 감지한 존스는
일천 명의 신도들을 이끌고가이아나의 정글 속으로 거점을 옮겼다.
신도들에게는 바깥 세상의 사악함이 존재하지 않는 열대의 낙원이라고 했지만
가이아나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존스의 명령 하에 강제노동을 해야 하는 인권침해를 당했고,
모두 함께 존스타운을 건설해야 했다.
또한 신도들에게 탈출하면
독사와 원주민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라며 광기에 가득한 목소리로 협박하여
누구도 인민사원을 탈출할 수 없었다.
1978년 미국 하원의원 리오 라이언이 신도학대 사건 신고를 받고
조사차 가이아나의 존스타운을 방문했는데, 당시 신도들은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행동했지만
이들이 짓는 웃음은 너무 어색했다.
처음엔 라이언 의원도 그들이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에 속아 넘어갔지만,
현지 생활에 불만을 가진 버논 고스니라는 신도가 조사단 중 한명에게
쪽지를 전하면서 정착촌의 실상을 깨닫는다.
실제로 조사 중에 많은 신도들이 리오 의원과 함께 떠나기를 원하였다.
존스는 라이언 의원이 구국 뒤 미국 정부에 실상이 보고됨은 볼 보듯 뻔하다고 생각하여,
인민사원 신도인 경비들을 보내어 떠나려는 30여명의 일행(귀국 희망 정착민 포함)에게 총격을 퍼부었다.
이 결과로 리오 의원, 세명의 NBC방송국 기자, 한명의 신도가 그 자리에서 살해당했다.
일행 중 한 사람은 수로와 정글로 몸을 숨겨서 겨우 목숨을 건졌다고 전해진다.
곧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짐 존스 교주는 신도들에게 억지로 집단자살을 명했고,
무장경비원들에게 둘러싸인 신도들은 청산가리를 탄 주스를 마셨다.
심지어는 어린이들에게 강제로 독극물을 먹이기까지 했으며,
일부 신도들은 총을 맞거나 목이 졸리기도 했다.
존스 자신은 머리에 총을 맞은 채 발견되었는데, 살해당했는지 자살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이 집단자살로 총 914명이 죽었고 그중 276명은 어린이였다.
이전에도 존스 목사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집단 자살 연습을 시켰다.
다만 1978년 11월 18일은 연습이 아니었던 것이다.
당시 죽은 사람들은 최소 2세부터 최고 84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었다.
이렇게 심각한 사건이 있었는지 몰랐던 분들도 계실텐데요.
사이비교주의 영향력에 그 당시 미국에서도 깜짝 놀랐다고하네요.
지금도 존스타운에 계셨던분들의 유족들이 꾸준히 피해자들의 생활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고 하시고
연구자들도 존스타운에 관련하여 꾸준히 연구중이라고 하네요!
사이비교주로 인해 많은 목숨을 잃은 이 사건은 역대 최악의 집단자살로 불리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