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온다! 초미세먼지!

다시 온다! 초미세먼지!

2020. 10. 21. 17:00ㆍ투비랜드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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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랜드의 정보 이야기, 백 오십 여덞 번째 시작합니다

한동안 잠잠하던 초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옵니다.

20일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 지역의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올라가는 건 7월 2일 이후 110일 만입니다.

특히 이번 겨울 초미세먼지가 심할 것이라는

걱정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았는데, 1∼9월 전국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m³당 18μg.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24μg)과

비교하면 25% 낮았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으로 인한 교통량 및 경제활동 감소,

예전보다 늘어난 비와 바람, 지난해에 도입한

계절관리제의 영향이 이례적으로

같이 작용한 것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겨울에 비가 많이 내리거나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다면 다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행하는 계절관리제가

제대로 진행된다면 대기오염은 다소 줄일 수 있으나,

초미세먼지는 국내 배출과 국외 유입 오염물질이 만난 상태에서

대기 정체가 발생할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한편 이번 겨울에는 북극발 찬 공기가

초미세먼지를 밀어낼 ‘구원투수’가

될 수 있다는 예상도 있습니다.

투비랜드